선무의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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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그치지 않는 화려한 부채짓으로 내 끝없는 꿈에 화답하리
멈추지 않는 비는 없다.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의 캐릭터. 성우는 김소희.[6]
2. 배경 설정[편집]
루시의 스토리는 그랑플람 재단의 아시아 지부 스카우터인 티엔 정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어느 날 그에게 포효의 브루스가 찾아오며 브루스는 동양에 있는 능력자들의 정보가 담긴 파일을 티엔 정에게 넘겨주면서 이들에 대해 조사한 뒤 적절한 인물을 골라 스카우트해올 것을 지시한다.[7] 본래 브루스는 회사에 협동해서 같이 능력자를 찾고 포섭할 것을 제안했으나 회사에선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수수방관하고 있었다고.
그러던 중 티엔 정은 무역회사 '금해로' 의 회장인 리원판의 무남독녀 딸 루시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를 스카웃하려 한다. 루시 역시 주어진 환경 때문에 생기는 사람들의 편견에 민감하여 아버지의 생각이나 가치관에 주입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했기에, 티엔 정의 말을 듣고 재단의 아시아 지부에서 훈련을 받으며 서서히 뛰어난 재능을 드러낸다.
그러나 갑작스레 등장한 루시의 집사 안티에롱이 등장하면서 틀어지는데, 아시아 지부가 갑작스레 누군가에 의해 반국가 단체라는 누명을 쓰고 신고당하고 조사를 받는다.[8] 그 사이 한 달이 지난 와중에 루시는 이미 교환학생이라는 명목으로
그날 밤 안티에롱의 전화 내용으로 봤을 때 리원판과 회사측에서 리원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재단에서 키우고 있던 루시를 막판에 먹튀한 것 같다.[10]
쉽게 사람들과 친해지고 주변 분위기를 즐겁게 만든다. 그녀의 주변 사람들이나 그녀를 기억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녀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유학 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잘 맞는 클레어와 친해졌다. 둘은 처음부터 언어의 장벽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인식의 문 사건으로 모든 세력이 어수선해진 상황에서 제단쪽에서 다시 루시에게 이적 제의를 권했다고한다. 다만, 티엔이 아니라 마틴이 제의를 해서 루시는 의아한듯.[11]
3. 능력치[편집]
3.1. 타입 및 능력[편집]
기본 능력치가 정말 낮다. 타 원거리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좋은 부분이 단 하나도 없다.
클레어, 탄야와 기본 능력치가 완전히 똑같았으나 2020년 1월 7일 패치로 치명타가 5% 증가했다.
3.2. 특성 능력치[편집]
3.3. 추천 코스튬 옵션 [13][편집]
딱히 고민할 필요도 없다. 견제 스킬인 화무십일홍은 기본 스킬 대미지가 낮아 백날 투자해봐야 거기서 거기고, 주력기인 반월과 유틸성이 뛰어난 비단향꽃무에 투자하는 것이 뎀딜에 더 도움이 된다. 반월 1타와 낙화의 대미지가 완전히 똑같기 때문에 낙화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7레벨 옵션은 루시의 공속 효율이 좋기 때문에 공속을 쓰기도 한다.
4. 스킬[편집]
스킬의 판정이 루시의 앞이 아니라 부채를 발사하는 손의 뒤부터 시작하는지라 철거반이나 오브젝트가 조금만 붙어있어도 그쪽으로 히트되기 때문에 스킬을 쓰기 전 방해요소가 없는지 숙지할 필요가 있다. 공성추가데미지도 없는지라 덕분에 타 캐릭터들보다 타워 철거도 매우 힘들다.
스킬 이름은 대부분 고사성어로 돼 있는데 별로 좋은 뜻은 아니다(...)
4.1. LC: 적화선[편집]
사정거리는 연습장 6칸. 평타 중 에임이 돌아가지 않고 타격 범위도 좁은 편이다. 그러나 타격 간격이 짧고 유도력 또한 창룡 드렉슬러의 투창 5식만큼이나 우월한 편이다. 누운 적에게 깔아두면 빠른 이동속도를 가졌어도 따라갈 정도. 원거리에서 쉴 새 없이 던질 때 비로소 뛰어난 저지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후딜도 거의 없기 때문에 바로 다른 스킬과 연계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돌진기 없는 근캐들은 평평-낙화-평평-반월-평평-화무십일홍으로 거리가 조금 벌어져있으면 쉽게 죽일 수 있다. 참고로 허리 높이로 날아가는 탓에 언덕에 쉽게 막힐 수 있으니 유의할 것. 바야바를 쉽게 카운터 칠 수 있다.
850 거리, 투사체는 정사각형 형태로 25 범위 적에게 적중하거나 지형에 닿았을 경우 반지름 45 범위로 공격한다.
탄속이 느려 무시당하는 일이 많지만, 후딜이 짧고 3타를 다 맞추면 대미지가 쏠쏠하기 때문에 탱커를 녹일 때 콤보 중에 계속 평타를 넣어주면 루시의 부족한 딜량을 채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되니, 콤보 중간중간에 평타를 끼워넣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4.2. RC: 반월 [편집]
쫓아라!
대상을 포함한 주변의 개체에게 차례로 튕기면서 통상 최대 5번, E유니크 3장갑시 최대 7번의 피해를 주는 부채를 던진다. 여러 번 튕겼을 때 데미지도 상당하만 모여있는 적에게 한 번에 경직을 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선딜도 짧은 편인 데다가 사거리도 연습장 기준 7.5칸으로 준수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루시의 주력기라고 할 수 있다.
930 거리, 투사체는 전후방 20 좌우 60 범위로 적중하면 부채가 튕겨지며, 지형에 닿거나 한계 사거리에 도달하면 반지름 75 범위로 공격한다. 전후방과 좌우범위는 각각 적용한다.
반월은 공격이 성공 했을 때 부채를 중심으로 좌표가 정해지고 반지름 500 범위안에 타격이 가능한 개체가 있을 경우 튕겨져 유도된다. 레어 4링 총 반지름 665(+45,45,40,35), 레어 3링은 50 씩 증가하여 총 반지름 650(+50,50,50) 범위를 갖게 된다.
이 스킬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엄청난 사기성을 가지는데, 첫 번째는 대처할 수도 없고 예상할 수도 없는 경직을 준다는 점이다. 별 생각 없이 던진 반월이 벽 너머의 파워싱크, 교향곡을 캔슬시키고 막 뜨기 시작한 비행, 허리케인 블래스터 등을 캔슬할 수도 있다. 대처하기 힘들다는 점에서는 축복의 빛과 비슷하지만 반월은 맞고서 다시 적을 찾아 날아가기 때문에 변수를 훨씬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 두 번째는 단 두 명의 적이 일정거리 떨어진 상태에 있을 때인데, 부채가 튕겨져 날아다니는 속도로 경직에 시간차가 생길 수밖에 없어 두 명의 적이 약 2초간 거의 완전한 홀딩 상태가 된다. 여기에 손유닉을 다 찍었다면 미니 즉발 번개사슬(...)이 된다. 조건이 매우 까다롭지만 게임에서 한두 번은 볼 수 있다. 이런 반월의 특성과 비교적 빠른 발동속도 덕분에 적 근딜에게 물려서 개싸움이 난 경우, 기상무적 시간이라도 확보하게 되면 근처의 적 아무에게나 던진 반월이 맞고 다시 돌아와 눈앞의 적을 공격하여 상황을 역전시키거나 최소한 동귀어진 할 수도 있다.
튕길 때마다 데미지가 줄어드는데 첫 타격은 100%, 두번째와 세번째 타격은 첫 타격의 60%, 그 이후부터 10%만 들어간다. 이를테면 유니크 장갑을 3레벨까지 착용하고 A와 B 두 적을 향해 반월을 던졌을 때 A(1000)-B(600)-A(600)-B(100)-A(100)-B(100)-A(100) 이런 식. 단, 셋을 때릴 때 A를 때리고 B, C를 돌아 다시 A가 맞으면 10%가 아닌 60%가 적용된다. 즉 한 대상에게 가능한 이론상 최대 딜량은 360+1.8 공격력으로 그 악명 높은 박쥐폭풍에 필적하는 수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염동커브처럼 부채는 오른쪽과 왼쪽 손에서 랜덤하게 던져진다는 점이다. 또한 던지는 궤도에 오브젝트가 있으면 거기에 살짝만 스쳐도 맥없이 추락해서 장애물이 있는 지형에서는 싸우기 힘들다. 벽 바로 앞에서 벽을 등지고 사용해도 반월이 증발한다(...) 반월 투사체가 루시 뒤통수쯤에서 생성돼서 그런 듯하다.
반월은 유도력이 상당히 좋은 데다가 링을 올릴수록 범위 또한 증가한다. 아무 데나 대충 적 근처에 던지기만 해도 알아서 날아가 데미지를 주며, 공중 콤보를 맞고 추락하는 적에게는 반월도 같이 내리꽂힌다. 이 무시무시한 유도력은 창쟁이들이나 박쥐들처럼 잡기 시 대상이 공중으로 올라갈 때도 따라 올라갈 정도다. 마를렌의 머큐리 글로브는 부채가 글로브를 타고 올라가서 마를렌 본체를 가격한다. 빅터가 허리케인 블래스터를 쓸 때 바로 밑에 적 캐릭터나 철거반이 있다면 한 번쯤 던져주자. 그대로 철거반에 튕겨서 빅터의 다리 사이를 가격하는 부채를 볼 수 있다.
알기 어렵지만 반월에도 타워마냥 타격 우선순위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거리를 따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이퍼 - 철거반 - 타워 순이다. 또한 타워 양 옆의 박스를 정면으로 치면 튕기지 않지만 옆면을 치면 튕겨지기 때문에 박스 옆면 - (사이퍼 - 철거반) - 타워 식으로 부채가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타워 옆쪽에서 박스 옆면이나 철거반을 통해 타워나 타워 주변의 적 플레이어를 노릴 수도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박스 옆면 - 타워 앞 철거반 - 언덕 위 타워 옆의 (아마도 낙궁 준비중이거나 원딜인)플레이어 - 타워. 종종 타워 안에서 날아오는 바야바도 캔슬하곤 한다.
여담으로 보름달과 초승달 사이의 반달을 루시가 가져가 버린 탓에 둘째의 기술명을 빼앗은 셈이 되었다. 사실 벨져는 예정에 없던 캐릭터기는 했고, 벨져는 그믐달 베기라는 기술을 들고 나왔다.
부채가 날아오는 도중 이동기를 사용하면 피격과 함께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버그가 있다.
4.3. LC + RC: 화무십일홍[편집]
물러나라!
부챗살 5개를 전방으로 넓게 흩뿌린다. 전방으로 넓은 범위를 커버하면서 맞는 순간 즉시 다운이라는 좋은 성능을 자랑하는데, 일단 발동에만 성공하면 스킬 범위 내에 있는 상대는 슈퍼아머가 없는 이상 다운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서 근거리에서보다 거리가 떨어진 상태에서의 제압 범위가 훨씬 넓고 투사체도 적당히 크기 때문에 최대 사거리에서도 상대가 투사체 사이를 빠져나가는 일은 없다(약간의 폭발하는 판정도 존재). 가까이에서 휘둘러서 전탄 히트도 가능하다. 원래 데미지는 1~2히트 시 각각 100+0.55였고 3히트 부터는 10+0.01로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낙화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데미지 주제에 쿨은 3배나 길어서 딜링은 기대 안하고 광역 다운의 유틸을 보고 쓰는 스킬이었다. 그런데 2019년 9월 5일 패치로 데미지가 크게 상향되어 2히트만 하더라도 250+1.2라는 쏠쏠한 데미지를 뽑을 수 있고 근접 전탄 히트시에는 295+1.44라는 클렌징빔 부럽지 않은 누킹이 가능해졌다. 물론 쿨타임이 길고 적과의 거리가 500정도만 되어도 2히트 조차 힘들어지기 때문에 여전히 주력기로 쓰기는 모자람이 있지만 이전에 무조건 천상비 링으로 대체되던 스킬에서 링을 투자해도 괜찮은 스킬이 되었다.
1000 거리, 투사체는 전방 35 좌우 50 후방 35 범위로 적중하거나 지형에 닿았을 경우 반지름 100 범위로 공격한다.
다운된 적에게 여러 스킬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스킬인데, 초근접 상태에서 화무십일홍을 사용하면 잡기로 연계가 가능하고, 또 초근접 상태에서 화무십일홍을 사용한 뒤 앞으로 몇 발짝 걸어가면 적과 완전히 겹칠 수 있는데, 그때 에임을 최대한 내리고 비단향꽃무를 사용하면 전탄 히트한다.[15]
계수를 보면 알겠지만, 루시의 캐릭터 설계상으로나 여러모로 다수를 눕히기 위해 존재하는 스킬이다보니 같은 대상에게 3발 이상을 맞힌 뒤부터는 데미지가 2자릿수를 밑도는 보정이 걸려 있다. 전탄히트를 노리면 좋지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
스킬명인 화무십일홍은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 동안 피어있을 수 없다' 는 뜻이다.
4.4. Shift+LC: 낙화유수[편집]
낙화!
부채를 던지며 뒤로 이동하는 원거리 다운 스킬이다. 사정거리는 연습장 기준 6칸으로 다른 원거리 다운기들보다 짧은 편인 대신 데미지 계수는 평균보다 살짝 높다. 공격범위는 정사각형 형태로 65 범위로 공격하고 루시는 뒤로 175 거리를 이동한다.
선딜이 조금 있어서 단독으로 쓰면 끊길 때가 많다. 다만 이 점은 평타 2타-낙화유수를 쓰면 어느 정도 보충이 가능하다. 사용시 살짝 뒤로 이동하는 특성 덕분에 회피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이사벨의 바그와는 달리 후진 거리가 애매하기에 오히려 후딜레이만 길어져 장점이라고 보기 힘들다. 심지어 언덕에서 뛰어내리며 낙스킬을 쓰면 에임이 같이 미끄러지는 다른 다운기들과는 달리 낙화유수는 공중에서 그대로 멈추며 조준했던 지점을 그대로 때리고, 후진 모션이 끝나고 착지 모션이 있어 후딜레이가 배로 늘어난다. 때문에 기습적으로 뛰어내리며 사정거리상에 적을 두는 테크닉을 활용할 수 없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빠르게 부채를 던져 튕기는 연출상, 판정이 부채에 있을 것 같지만 아니다. 적의 예상 도주경로에 미리 던져놓아도 판정이 0.05초 가량 남아있어서 적을 다운시킬 수 있다.
과거엔 상술한 단점들에 약한 데미지, 5초라는 긴 쿨타임, 긴 선딜까지 합쳐져 매우 저열한 성능의 스킬이었고, 현재도 타 기술들에 비해 짧은 사거리로 인한 연계 문제 때문에 좋은 다운기라 보기엔 어렵다.
4.5. F: 경국지색[편집]
어딜 감히!
타라나 드니스처럼 자신의 바로 아래에 다운시키는 잡기이기 때문에 사용 후가 매우 불리하지만 궁극기로 연계가 된다(F-LR-E-SL-R-L 연계도 가능하다). 하지만 불놀이나 선셋 플라워처럼 잡기를 안정적으로 넣을 기술이 없다. 후딜이 약간 있는데 심지어 그 후딜이 스탠딩 상태와 매우 비슷(부채를 펼쳐서 자신을 부친다)하기 때문에, W를 눌렀는데 움직이지 않는 루시를 보고 당황한 플레이어도 있다 카더라. 애초에 원거리 캐릭터가 잡기를 사용한다는 거 자체가 죽기 전에 발악일 확률이 높지만, 어쨌든 성공하면 궁 연계로 최대 데미지를 낼 수 있다.
근처에 다운된 적에게 근접한 후 화무십일홍을 쓰면 적이 다단히트로 살짝 뜨는데, 그때 잡기를 걸 수 있다. 또 벽에 붙은 경우 벽을 등지고 낙화유수를 쓰면 후퇴가 벽에 막혀 잡기로 연계된다. 엑셀이 없어도 가능하므로 알아두면 유용한 콤보다.
티엔 업데이트와 함께 그 미친(...) 잡기의 데미지가 사실은 버그로 인해 퍼뎀이 두 배로 적용됐다는 것이 알려졌다. 대신 고뎀이 원래의 1/5 수준으로 적용되어 있어서 0렙 기준 데미지는 현재보다 낮았다. 그러니까 후반에 잡기가 그렇게 강했던 것도 240+1.2 공격력이 아닌 48+2.4 공격력으로 고뎀은 낮아도 퍼뎀이 용성락과 같은 웬만한 궁극기보다 높게 적용됐기 때문이었으니...
4.6. Space: 천상비 [편집]
천상비!
쿨이나 무적기라는 점이나 긴급회피와 거의 유사한 회피 스킬이다. 방향키 미입력 시 전방으로 움직인다. 쿨타임이 매우 짧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피하는 거리가 더킹 수준으로 짧다. 해봐야 1신 정도로 빠른 수준이라서 이동기로서의 메리트는 떨어지는 편. 게다가 총잡이와는 다르게 후딜이 은근히 길어서 초반에 립라인 선점에서 천상비 써봐야 별 도움이 안된다.
기존 전방 400 옆 395 거리가 천상비 링 적용 시 전방 505(+35/35/35) 옆 485(+30/30/30)거리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레어링에 붙은 이동거리 증가가 적용이 안 돼 있었다가 12월 12일 패치에 이동속도 증가로 변경되었다. 이동속도가 증가함으로 이동거리도 연습장 기준 1칸 정도 증가했다. # 화무십일홍이 도저히 딜 스킬로 써먹기 힘들었던 시절에는 거의 무조건 천상비 링이 채용되었으나 화무십일홍 상향 후에는 루시의 부족한 딜을 끌어올리기 위해 화무십일홍 링의 채용 빈도가 압도적으로 늘었다.
언덕의 끝언저리에서 사용하거나 휠을 굴리며 낙 천상비를 사용시 바로 바닥으로 순간이동 후 춤을 춘다.
잠수함 패치로 긴급회피처럼 선딜이 붙은 줄 알았으나 8월 21일 패치 내역을 보니 선딜은 버그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에 따라 카인, 웨슬리와 함께 생존력이 상당히 올라갔다.
4.7. Scroll: 출사표[편집]
소리는 평범하게 울리는 정도. 부채를 한 번 손바닥에 치고 펼 때 주변에 금빛 이펙트가 나타난다.
레어 회복킷인 스파클링엔 보통 휠업 버프와 같은 종류의 버프 효과가 붙어있는데 루시는 이상하게도 공격력 +8 옵션이 붙어있었으나 2020년 1월 16일 패치로 무려 6년 만에 수정되었다. 원딜인 루시가 버거를 놔두고 스파클링을 낄 일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4.8. E: 궁극기[편집]
4.8.1. 1st : 비단향꽃무[편집]
시전 매크로 : 만개하리라!!
만개하리라!!
스킬의 형태는 우지와 글래머러스 빔을 합친 느낌이다. 1타만 맞아도 다운이 되기 때문에 유틸성이 매우 뛰어난 궁극기다. 스킬 끝날 때까지 전방위 원거리 슈퍼아머가 걸린다. 또한 사용하는 도중에 에임회전이 가능해서 궁극기 유니크와 맥시머를 합친다면 시야 밖에서도 전방에 있는 적들을 전부 다운 시킬 수 있는 정신 나간 사거리와 범위가 나온다(...)
작은 부채는 1170 거리, 투사체는 반지름 25 범위로 지형에 닿거나 적중할 경우 반지름 100 범위, 큰 부채는 1280 거리, 전방 135 좌우 250 후방 120 범위로 공격한다. 좌우범위는 각각 적용한다.
극초반에 1장 1모 궁링을 갔다면 궁만으로도 웬만한 원딜을 원킬 내지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다. 초반부터 원딜을 낙화-비단향꽃무로 원킬 내는 게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것이 좋다.
에임에 맞춰진 대상에게 부채가 몰리지만, 다 몰리진 않고 양 옆으로 약간씩 나가기 때문에 대상 말고도 주위 적들을 다운시킬 수 있다. 때문에 트루퍼 스틸도 장거리에서 주위 적들을 다운시키면서 트루퍼에게 폭딜을 넣으며 스틸할 수 있다.
또 루시의 궁극기는 투사체가 발사되는 범위가 굉장히 넓고 투사체가 갖는 공격 범위가 넓기 때문에 벽에 조금 가려지더라도 적을 타격할 수 있다. 마를렌의 발리스타나 헬레나의 크리티컬 포인트의 투사체가 벽을 아슬아슬하게 지나쳐 적을 후려치는 경우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앞에 벽을 두거나 체이서가 붙었을 시 부채가 한없이 위로 승천한다. 또한 조준점에 아무것도 없을 시 부채의 집탄률이 더 떨어지니 참고하자.
사거리가 긴 데다 에임을 상하좌우로 돌릴 수 있고, 수많은 부채 중 하나만 맞춰도 다운시킨다는 특성 덕에 한타 때 에임을 마구 돌려 광범위하게 적들을 싸그리 다운시킨 다음 돌진기가 없거나 부실한 아군 탱커가 진입하기 좋게 길을 터줄 수도 있다.
사거리가 긴 원거리 궁 치고는 쿨타임이 짧은 편이므로 방밸 정도의 탱커에게 철거반에 튕겨서 풀 히트한 반월-낙화 콤보를 적중 시켰을 때나, 확실히 제거해야 할 캐릭터일 경우에는 낙화나 화무십일홍으로 적을 눕혔거나, 위에서 언급된 반월이 거리를 둔 두 명 사이를 왕복하는 상황에서는 아낌 없이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언급된 것처럼 루시가 궁대박을 낼 만한 상황은 잘 안 나오기 때문에 아끼지 말고 빨리빨리 써버리자. 비단향꽃무는 1인궁도 좋으니 아끼지 않는 게 좋다.
고도 조절이 가능한데다 단시간에 딜을 우겨넣는 특성상, 적팀에 마를렌, 탄야와 같이 궁극기 사용시 공중으로 솟구치는 캐릭터에게 묵직한 카운터를 먹여줄 수 있다. 또한 슈퍼아머인 적은 경직에는 면역이지만 다량의 타격을 입을 수록 속도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간혹 비단향꽃무 쓰는 루시에게 비행 내리꽂으려던 틀비가 땅에 착지도 못하고 증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마지막에 던지는 거대 부채의 경우에는 벽에 반쯤 걸쳤을 시 통과한다. 사거리도 그냥 부채들보다 훨씬 길기에 직선으로 도망간 캐릭터들이 도망치고 립을 먹다가 맞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게다가 아예 루시의 등짝에서부터 판정이 나와서 뒤에서 때리거나 잡기하려고 뒤에서 붙었다가 마지막 부채를 맞고 다운되기도 한다. 특히 시바들이 절개로 끊어보겠다고 달라붙다가 루시에게 의문의 1킬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루시 자체가 저평가 받는 감이 있기에 한타에서 짜증나는 반월을 제외하곤 특별히 회자되는 스킬은 없지만, 실제로 써보면 루시의 오메가는 비단향꽃무임을 잘 알 수 있다. 사거리와 범위도 매우 출중하고 단점 중 하나가 원거리에서 집탄율이 떨어진다는 것이지만, 이는 거꾸로 얘기해자면 근거리에선 집탄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이 점을 활용해 딜러들을 물려고 접근한 상대 탱커들에게 근거리 궁을 박아주면 피가 반절 이상 날아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또 상기했듯 한 대만 스쳐도 눕기에 유틸성도 뛰어나 아군의 궁과 연계하기 위해 마구 눕히는 등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4.8.2. 2nd : 백화요란[편집]
파일:루시 2차궁.gif
시전 매크로 : 연회의 시간.
(1단계) 별은 지고 / 기장지무! / 휘날려라! // (2단계) 바람은 불어도 / 접무! / 피어라! // (3단계) 끝내 꽃피리라! / 만화! / 화란!
특이하게도 E키를 누르는 즉시 궁극기가 100% 사용되던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다르게 옆동네 더블 건호크처럼[19] 궁극기를 3번에 나눠서 발동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을 채용했다. 궁극기는 최대 3번까지 사용가능하며, 궁극기를 사용한 직후 다음 추가공격을 사용하기 전, 사이사이 빈 시간에 기본스킬을 연계할 수 있다. 예로 궁극기 첫번째 공격 > 화무십일홍 > 궁극기 두번째 공격 > 반월 > 궁극기 마무리 공격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추가공격 방식은 그레타의 캐스케이드와 똑같은 방식을 채용했다. 1단계 및 2단계 궁극기 사용 후 궁극기 UI가 노란색으로 변하며, 이 노란색 게이지가 소모되기 전에 다음 추가 공격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게이지가 다 소모되면 궁극기 쿨타임이 돌아가는데, 1단계만 사용했다면 쿨타임의 50% 정도를, 2단계 까지만 사용했다면 쿨타임의 25% 정도를 돌려받는다. 궁극기가 캔슬 되어도 해당 단계의 궁극기를 사용한 것으로 간주해 다음 단계의 궁극기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단계 궁극기 사용 중 공격당해 캔슬되어도 궁극기를 사용한 것으로 간주해 2단계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 방식또한 마찬가지이며, 3단계는 더 이상 넘어갈 단계가 없어 궁극기 쿨타임이 적용된다.
궁극기별 공격방식은 다음과 같다.[범위정보]
- 1단계 : 청록색의 거대한 부채를 들고 포즈를 취한 뒤 루시의 주변으로 여러 부채들이 날아들며 적을 낮게 띄우고는 다운시킨다. 루시를 도는 부채는 근거리 판정으로, 날아가는 부채는 원거리 판정으로 이루어져있다. 근접 부채는 3타 고정에 루시가 보는 방향으로 적을 보내지만 원거리 부채는 참나무 장벽마냥 에임을 둔 위치의 양옆으로 부채 다섯발이 나가는 방식이라 에임 위치에 따라 타수가 다르다. 거기에 원거리 공격 3타 부터는 피해가 줄어든다. 원거리 공격을 5타 전부 맞추고 싶다면 에임을 살짝 오른쪽에 둬야하고 근거리 공격까지 다 맞추고 싶다면 연습장 중간 사각형 5칸을 기준으로 에임을 대상 중심 아래에 두어야한다. 원거리 기준 데미지는 제일 낮기에 견제용으로 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 2단계 : 일직선으로 회전하며 날아가는 부채를 던지는데, 이 공격은 다운된 적을 타격할 수 있으며, 적중시 누워있는 적도 최대 사거리까지 끌고가며 최대 사거리에 도달하면 그 자리에 회오리를 생성하여 적을 지속적으로 띄운다.[20] 초근접시 회전 부채는 7타, 부채 회오리는 9타.
- 3단계 : 커다란 부채 3개를 연달아 적에게 투척하며 마무리한다. 부채는 부채 투사체와 부채가 떨어진 곳에 충격파로 이루어져 있으며 포물선 궤도를 그리며 날아가기에 난간 정도는 넘을 수 있다.
짧은 딜타임과 넓은 범위, 높은 유틸성을 지녔지만 데미지가 낮은 단점을 가진 비단향꽃무와는 달리, 딜 하나는 매우 세지만 좁은 범위와 긴 딜타임을 가졌다. 게다가 비단향꽃무의 유틸성이 워낙 출중한데 반해, 백화요란은 세번의 궁극기 추가타를 모두 사용하는데 들어가는 딜타임이 원딜에게 있어서는 너무 길다는 단점이 부각된다. 궁극기 시전 후 생기는 빈틈을 반월 - 낙화 - 화무 - 평타 등 일반기를 적절히 조합해서 유저의 역량으로 보강해야 한다.
한 번에 몰아쓰지 않는 경우엔 백화요란을 궁극기보단 다른 캐릭터의 일반 스킬을 빌려 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1단계는 초승달베기 + 윈드시어, 2단계는 살수포 + 코스믹 터널, 3단계는 파운틴 캡슐 3연발로 해당 스킬들의 사용법을 안다면 도움이 된다.
상위권 유저들은 대체로 '비단향꽃무보다 낫다'는 평이 많다. 스킬 자체 성능은 짧은 시간에 적지 않은 딜을 광범위로 욱여넣을 수 있는 비단향꽃무가 더 좋을 지언정, 유연한 활용이 힘든데다[21] 결정적으로 소위 오버딜 문제때문에 루시의 낮은 딜량을 매꿔주기에는 하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백화요란은 풀히트시 데미지가 원딜 궁극기 중에서 3위로[22] 3단계로 유연한 딜 배분이 가능하여 기존의 노딜 이미지를 탈피하였다. 실제로 써보면 놀랍게도 탱커를 때리면서도 '딜이 모자라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며, 여차 싶으면 궁극기를 아껴서 쿨타임을 절약할 수도 있다.
출시 직후에 3타의 거대부채 타점과 충격파 타점이 분리돼있어 풀타를 맞추기 매우 힘든 버그가 있었으나 핫픽스로 수정되었다.
그래도 두 번째 궁극기의 공개 뒤에는 그냥 부채만 많이 던져서 멋 없기로 유명한 루시 스킬 치고는 괜찮다며 호평을 받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능력을 보면 루시가 왜 바람 서드 능력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다만 이펙트와 컨셉이 바람 자체보다는 무협풍에 가깝고 스토리상 루시가 무공을 다루는 티엔의 제자로 있었던 점을 보면 일종의 어검술에 가깝게 기를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추해볼 수 있다.
여담으로, 비단향꽃무의 부채에는 바람풍 風이 써있던것과는 다르게, 백화요란의 부채에는 흐를유 流가 적혀있다. 거기다 3번에 나눠서 스킬을 쓰기 때문에 데미지 공식이 총 8개나 있다. 때문에 8번째인 3단계 부채 충격파의 데미지 공식은 인게임에서 확인 불가능하다.
5. 평가 및 운영법[편집]
다수 공격 능력을 바탕으로 한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유틸형 딜러. 반월의 튕기는 성질 때문에 뭉쳐있는 적 딜러진에게 던져놓으면 그야말로 피가 쭉쭉 빠지는 걸 볼 수 있다. 궁극기는 집탄율이 낮지만 긴 사거리와 강력한 데미지 덕분에 역시 한타에서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비슷한 유틸형 딜러인 드렉슬러와 비교하면 성장력이 많이 낮고 단일 대상 딜링은 매우 떨어진다. 때문에 떨어지는 성장력을 만회하려면 초반 한타에서 반드시 이득을 보아야 하며, 이를 토대로 격차를 벌려놓아야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즉, 성장 의존도가 매우 높은 캐릭터. 데미지보다는 유틸을 보고 쓰는 캐릭터이니 만큼 후반딜링만 어느 정도 상쇄해줄 만한 캐릭터가 있다면 매우 강력하다.
극 초반에는 화무나 낙화로 딜러든 탱커든 눕혔다면 그대로 비단향을 박아버리면 된다. 하지만 중반부를 넘어가면 탱커 상대로는 간지러운 수준이기 때문에 반드시 딜러 라인을 노려야만 한다. 당연히 정면에서 루시의 궁 사거리를 내주는 바보는 없기에 측면이나 뒤를 노려야만 한다.
5.1. 장점[편집]
스킬의 공격 속도가 빠른 편이며 대미지가 높습니다. 무적 상태로 회피 가능한 기술이 있어 전투 시 공격적인 위치에서도 싸울 수 있습니다. 범위가 좌우로 넓은 공격 기술이 많아 정확하게 적을 조준하지 않더라도 쉽게 공격이 가능해 초심자에게 좋습니다.
- 뛰어난 광역 공격 능력
- 빠른 공격속도
- 쉬운 난이도
5.2. 단점[편집]
'비단향꽃무'를 사용 중이라면 원거리 슈퍼아머를 보유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상대할 수 있는 스킬이 부족하며, 후반전으로 갈수록 대미지 기여도가 크게 하락합니다. '백화요란'은 다수의 대상을 타격하기 위해 일정 단계까지의 연계가 필수적이며 순간적인 대미지 딜링이 되지 않아 전반, 중반전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 유통기한 (비단향꽃무 한정)
- 설계에 맞지 않는 궁극기 (백화요란 한정)
- 낮은 공성 및 오브젝트 관리 능력
- 지형 및 엄폐물에 취약
- 원거리 슈퍼아머 대처 불가
5.3. 공성전[편집]
여러 명의 적이 모여 있을 때 '반월'을 맞추면 자동으로 옮겨 다니며 적을 공격하기 때문에 상당한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화무십일홍'은 대미지가 약한 대신 좌우로 넓은 공격 범위를 가지며, 피격당한 적을 모두 다운시키기 때문에 아군의 전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비단향꽃무'는 다수에 대상을 순간적으로 타격 할 수 있으며 스킬 시전에 앞서 이를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백화요란'을 사용 중이라면 기술의 연계 사이사이에 여러 스킬들을 섞어 시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거리 다운 및 다수 견제에 특화된 한타 집중형 대인딜러. 웨슬리처럼 캐릭 자체는 쉽지만 본연의 성능을 이끌어 내기에는 이상하게도 어려운(원딜 기본의 스탯이나 성장력 등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캐릭터이며, 상술했듯 다른 원딜들보다 성장이 다소 어려운 대신 보상이 크므로 빠른 성장력이 강력하게 요구되는 캐릭터이다. 친구인 쫓는 빛의 클레어와 같이 광역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주력 딜링인 반월과 준수한 대미지를 뽑아내는 낙화유수와의 조합 덕분에 스노우볼을 굴리기 쉽다. 낙화유수와 화무십일홍만 잘 맞춰도 적은 일어난 뒤 1초 후에 다시 눕게 된다. 순식간에 들어오게 되는 딜 덕분에 루시가 잘 성장한다면 한타를 장악할 수도 있다. 게다가 거의 모든 스킬이 광역 공격이라는 점 덕분에 골목이나 터널 등에서 오는 적들을 저지하기 좋다. 반월과 화무십일홍만 잘 때려박아도 3~4초 정도의 시간은 벌 수 있고, 그것도 모자라다면 비단향꽃무로 한 번 더 저지할 수 있다. 이때 아군이 도와준다면 먼저 선진입한 탱커를 녹이거나 아니면 아군이 도망치는 데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다만 타워링이 약한 데다 기본 스탯이 암울해서 초반에 말려버리면 딜로스가 큰 만큼 초반에 최대한 노력할 필요가 있다. 아군 탱커가 딜각을 내줬을 때 딜 넣기 매우 수월한 캐릭터이므로, 한타시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하도록 하자. 그러나 극 초반 한타에서는 상대가 1셔츠만 찍어도 대미지가 잘 뽑히지 않으니 재량껏 백업을 가자. 성장력은 낮지만 성장했을 때의 보상은 상당하다. 잘 큰 루시는 과장을 좀 보태서 잘 큰 나이오비만큼 무서운 캐릭터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성능이 메타의 영향을 굉장히 잘 타는 편이다. 후반메타에 가까울수록 기피되고, 초반메타에 가까워질 수록 환대받는다.
다만 루시는 장점만큼 단점도 확고한 캐릭터이다. 일단 상기했듯 레벨링이 타 원딜에 비해 어렵다. 이는 저랭존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구간에서 호소하는 문제점이기에, 성장이 더욱 중요시된다. 스킬에 공성 계수도 없고 안정적인 광역기도 없어서 반월이 없으면 라인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여기에 비단향꽃무가 없으면 단일 딜이 약해서 마무리 짓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이는 루시의한타 기여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결정적으로 루시가 무서운 건 반월과 비단향꽃무의 유틸성이지 대미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유틸성 딜러인 루시가 최고로 활약할 수 있는 건 렙차가 크게 벌어진 판이나 서로가 방템을 갖추기 전인데, 몇 번이고 강조한 레벨링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2015 액션 토너먼트 윈터 시즌 2 8강 4경기 T5 vs 커세어 대전에서 대회에 루시가 커세어 팀 원딜러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데, 경기를 봐도 알겠지만 커세어 팀은 1~3세트 내내 4명이 같은 조합이었는데[23] 첫번째 한타를 이긴 2세트는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첫번째 한타를 말아먹은 1, 3세트는 압도적으로 졌다.
딜링과 함께 뛰어난 유틸기를 보유한 대인 원딜들이 등장함으로 루시의 인식이 상당히 안 좋아졌다. 회피탱이 판을 치는 메타에 애초에 루시는 스킬 구성 자체가 딜러들을 따기 위한 구성이며, 혼자 고립된 적을 치는 것보다 다수의 적에게 대미지를 넣는 데에 특화된 구조이다 보니, 딜러에게 비단향꽃무를 박는다 한들 뒷선이 이미 녹지 않은 적 탱커에 의해 터져 있기가 부지기수이다. 3선에 적 원딜이 모여 있는 저랭크면 몰라도 랭크가 오를수록 서포터와 탱커, 근딜들이 눈에 불을 켜고 루시를 찾아다니기 때문에 뒤치를 할 딜각을 잡기가 어렵다. 이러한 특성상 상위 티어에서 루시는 모든 원딜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으며 기피되는 원딜러인 반면에 하위 티어에서는 인식이 좋아서 공식전에서 상당히 자주 보인다.
모든 일반 공격 스킬에 하나씩 하자가 있고[24] , 궁극기에 상당히 의존하는데다 그 궁극기가 다단히트형 스킬이라 도핑 때문에 생각보다 대미지가 안 나오며, 딜타임 또한 길어 빠르게 딜러를 따고 빠져나오는 플레이가 상당히 힘들다. 이런 단점에도 기름을 붓는 듯 공성 능력도 좋지 못하며, 몬추공이 낮아 트루퍼 막타 싸움에도 상당히 약하다. 라인을 올릴 때에도 고각스킬이 없어 위치가 노출되기 쉬우며 그 라인을 올리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쉬운 조작 난이도 덕분에 하위권에서는 픽률과 승률 모두 괜찮게 나오지만, 상위권으로 갈 수록 루시의 한타에서의 역할은 뒤돌아 적 원딜에 궁박기 하나로 제약되기 때문에 기피되는 캐릭터이다.
5.4. 섬멸전[편집]
공성전에서의 '능력자 싸움에 낀 중국인'의 누명을 벗고, 당당하게 강캐 자리를 먹을 수 있다. 광역 다운기에 반월이 방해받을 립도 장애물도 없으며, 좁은 지형상 궁극기가 드디어 본인의 원래 데미지 수치를 보여주고, 한방 광역기가 많은 섬멸전에서 천상비로 확정 회피마저 챙길 수 있다.
맵이 좁은 만큼 상대가 뭉쳐있을 확률이 높고 반월을 튕겨줄 몬스터는 없지만 그만큼 상대편들이 가까이 있어준다. 그 말인 즉슨 반월을 던졌다 하면 그 데미지가 곧이곧대로 적진에 깡그리 박힌다는 소리. 그렇다고 적들이 철거반처럼 겹쳐있지도 않아서 부채가 도중에 떨어질 일도 적다. 깡공을 박아넣은 다음 적진으로 달려들어 부채 하나 잘 던져넣으면 1킬 이상 뽑을 만하다. 앞에서 시야 확보를 해줄 사람과 옆을 봐줄 사람만 있다면 기다란 사정거리의 반월과 비단향꽃무로 킬딸 치기에 용이하다. 손유닉을 가지고 빠른 3장갑을 탄다면 같은 조건하에 있어선 다른 원캐들과는 비교를 달리하는 섬멸퀸.
위 장단점 항목에서 언급된 장점이 섬멸전에서는 극대화되며, 단점이 거의 다 상쇄되어 그야말로 섬멸전만을 위한 캐릭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적이 어찌됐건 좁은 맵에 모여있으므로 다수 공격에 최적화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데, 위에 언급한 대로 반월 하나 던져넣었다 하면 킬을 따내는 수준. 역시 맵이 좁으므로 단일 적에게 약한것 역시 크게 돋보이지 않으며, 물릴 것 같다면 천상비로 가볍게 빠져나가면 된다. 좁은 지역(박스 옆)을 점령할 일은 있으나 벽을 끼고 싸울 일은 크게 없는 하역장 맵 역시 루시를 강하게 한다. 공성에서 낮은 성장력 및 라인전을 보여도 철거반과 건물은 섬멸전에 없으며, 애매한 포지션 역시 아니고 깡공으로 킬딸만 치면 원티드를 따내며 쑥쑥 클 수 있는 최고의 원딜.
5.5. 투신전[편집]
반월이 튕길 대상이 없어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사실상 반월 대신 낙화를 하나 더 가지고 게임을 하는 셈이다. 중장거리에서도 폭딜을 뽑아내는 궁을 쓰면 상대를 한 번 잡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그 이후 상대를 어떻게 잡을지가 문제라서 투신전 중, 하위권 캐릭터를 상대로는 밀리지 않지만 상위권 캐릭과는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
6. 유니크 아이템[편집]
기본적으로 루시는 공격적인 성향을 띄기 때문에 공격 관련 유니크 옵션들이 대체로 선호된다. 특히 반월 관련 유니크인 손과 신발은 필수로 꼽히며, 그 외에 선호되는 유니크로는 머리와 바지, 궁유니크가 있다.
6.1. 손: 섬섬옥수[편집]
- 공격력: +249
- Eclipse - 반월(R) 타격횟수 +2
- SuperMoon - 반월(R) 공격속도: +6%
섬섬옥수(纖纖玉手): 가늘고 보드라운 옥처럼 예쁜 손.
이클립스 유니크는 데몰리션 파이어의 루시 버전. 한타 장악력이 좋은 반월인 만큼 타격수가 늘어나 상대에게 경직을 더 많이 준다. 연보소말과 함께 루시의 코어템으로 꼽히는 유니크.
슈퍼문 유니크는 캔슬당하면 곤란한 주력기 반월의 선딜을 줄여준다. 우수한 옵션이지만 하필 경쟁 옵션이 2회 추가타인데다 원딜인 만큼 안전거리를 미리 확보한 상태로 반월을 던지는 편이 슈퍼문 채용 후 근접전을 고려하는 것보다 나아서 선뜻 고르기 힘든 점이 아쉬운 장비다. 굳이 써야겠다면 이클립스가 유용한 공성전보다는 1:1이라 반월이 강경직 낙화유수(...)로 전락하는 투신전에서 유용하다.
6.2. 머리: 오발선빈[편집]
- 치명타: +62.4%
- Eclipse - 낙화유수(SL) 인간추가공격력: +10%
- SuperMoon - 적화선(L) 사정거리: +6%
오발선빈(烏髮蟬鬢): 까마귀처럼 검은 머리, 매미처럼 옅은 옆머리.
이클립스 유니크는 평범한 다운기의 인추공. 부위가 머리라 괜찮은 편. 취향에 따라서는 시야모를 착용하기도 한다.
슈퍼문 유니크는 평타의 사정거리를 늘려준다. 견제력을 늘려주기는 하지만 조금 미묘한 옵션.
6.3. 가슴: 지체투향[편집]
- 체력: +3120
- Eclipse - 적화선(L) 공격속도 +7.2%
- SuperMoon - 화무십일홍(LR) 발사수: +1
지체투향(肢體透香): 여인의 몸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
이클립스 유니크는 16년 11월 17일 패치로 기존의 화무십일홍 인추뎀에서 평타 공격 속도로 변경되었다. 평타 사이사이의 딜레이가 줄어 평타를 이용한 견제가 좀 더 용이해진다. 어찌보면 루시를 공속형 원딜로 설계했음을 알게해주는 옵션.
슈퍼문 유니크는 3티를 찍을 시 화무십일홍 투사체를 1개 늘려준다. 어차피 화무십일홍은 5히트를 전부 꽂아도 2번째부터는 데미지 감소가 크게 적용되니 피해량 증가는 기대할 게 못 되고, 순간적인 지역 장악 능력을 더 늘려주는 게 주 목적. 딜러인 데다가 성장력도 미묘한 루시가 3티를 빠르게 갖추기 힘들어 빠른 체감이 어렵지만, 후반 유틸리티 증가로 한타 기여도를 높이기를 원한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2019년 9월 5일 화무십일홍 데미지 상향으로 인해 채용률이 올라갔다. 기존 화무십일홍 2타를 안정적으로 맞추려면 500 거리 안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슈퍼문 유니크를 사용시 투사체 간격이 촘촘해지기 때문에 거의 최대 사거리에서 적당히 날려도 2타가 맞는다. 은근 체감이 안되는 이클립스에 비해 상당히 체감이 잘되긴 하지만 효과보는 시점이 꽤 늦다는게 아쉬울 따름.
6.4. 허리: 세류요[편집]
- 회피: +62.4%
- Eclipse - 화무십일홍(LR) 사정거리: +10%
- SuperMoon - 화무십일홍(LR) 공격속도: +6%
세류요(細柳腰): 가는 버드나무처럼 얇은 허리.
이클립스 유니크는 화무십일홍의 사정거리를 늘려줘서 견제력이 더욱 좋아진다. 시야 밖에서 화무십일홍으로 깔짝일 수 있는 수준이다.
1000 거리, 투사체는 전방 35 좌우 50 후방 35 범위가 옵션 적용 시 1100(+100) 사거리를 갖게 된다.
슈퍼문 유니크는 화무십일홍의 선후딜을 줄여준다. 루시의 대응력을 늘려주는 옵션으로, 달려드는 적을 빠르게 눕힌 뒤 다른 스킬로 콤보를 넣는 데에 유용하다. 사실상 불가능 했던 기상 화무십일홍도 슈퍼문 유니크 채용시 확정으로 들어간다.
견제와 이니쉬를 주로 하면 이클립스를, 근캐 대응에 힘을 실으려면 슈퍼문을 채용하면 된다.
6.5. 다리: 작장중무[편집]
- 방어력: +35.2%
- Eclipse - 낙화유수(SL) 공격속도: +6%
- SuperMoon - 낙화유수(SL) 사정거리: +10%
작장중무(作掌中舞): 너무 가벼워 손바닥 위에서 춤을 출 정도인 여자.
이클립스 유니크는 다운기의 공격 속도를 빠르게 해 준다. 선딜도 감소하지만 후딜 감소가 더 체감이 크다. 공속 유니크가 다 그렇듯 엑셀레이션과의 연계 효율도 좋다.
슈퍼문 유니크는 다운기의 사정거리를 늘려준다. 사거리가 아쉬운 상황이 많은 낙화가 훨씬 넉넉하게 들어간다. 견제나 추노에 유용한 괜찮은 옵션이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6.6. 발: 연보소말[편집]
- 이동속도: +126
- Eclipse - 반월(R) 유도범위 +10%
- SuperMoon - 반월(R) 사정거리: +7%
연보소말(蓮步小襪): 작은 버선을 신은 미녀의 걸음걸이. 전족을 뜻한다(...)
이클립스 유니크의 효과는 반월 링의 한 개당 올려주는 유도 범위를 봐선 굉장히 높은 수치로, 말이 필요 없는 루시 최고의 유니크. 부위도 신발이라 빨리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이클립스가 던져서 타격시 유도 범위를 늘린다면 슈퍼문 유니크는 최초 투척시 타격 사거리를 늘려준다. 비록 유도범위는 약간 좁아지겠지만 보통 반월은 난전에 던졌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 만큼, 유도범위 10%를 포기하고 사거리 8%를 선택해서 안전거리 확보를 좀 더 용이하게 만들 수 있다. 반월이 제아무리 난전에 능한 스킬이라 해도 일단 첫타를 맞춰야만 적에게 유도되던지 말던지 하기 때문에 어쨌든 둘 다 꿀유니크니 취향 따라 맞춰서 쓰자.
6.7. 공목: 적월선 / 적월선 SU[편집]
- 공격력: +26
- 치명타: +25%
- 회피: -5%
- 이동속도: +20
- Eclipse: 비단향꽃무(E) 공격속도: +6% / 백화요란(E) 시전시 10초간 치명타 확률 : +6%
- Super Moon: 비단향꽃무(E) 인간추가공격력 : +7% / 백화요란(E) 인간추가공격력 : +7%
6.8. 방목: 청월선 / 청월선 SU[편집]
- 방어력: +13.29%
- 회피: +16%
- 치명타: -5%
- 이동속도: +20
- Eclipse: 비단향꽃무(E) 공격속도: +6% / 백화요란(E) 시전시 10초간 치명타 확률 : +6%
- Super Moon: 비단향꽃무(E) 인간추가공격력 : +7% / 백화요란(E) 인간추가공격력 : +7%
이클립스의 경우 과거에는 비단향꽃무 발사 수 +5라는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 쓰잘데기 없는 옵션이었지만[26] , 16.11.19 패치로 공격 속도 옵션으로 변경되었다. 원래 루시 유저들 사이에선 스킬 후 수월한 비단향꽃무 연계를 위해 엑셀레이션을 많이 이용할 정도로 공속 옵션을 애용한다. 그만큼 궁 의존도가 높은 루시에게 있어서 매우 우수한 성능의 궁 강화 유니크.
슈퍼문은 흔하디 흔해도 누구에게나 인기만점인 인추공. 더군다나 궁극기 인추공이라 그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슈퍼문 목걸이 유니크가 전체적으로 인추공을 달고 나왔는데 루시는 그 중 미아, 자네트와 함께 가장 체감이 잘 되는 편.[27]
SU 유니크는 둘 다 데미지 관련 옵션인데, 치명타 확률은 버프 형태로 생겨서 시전 후 일반 스킬을 사용할 때에도 사용 가능하며 12초 유지로 3번에 나눠서 쓰는 백화요란 특성상 치명타 확률 버프를 30초 가깝게 유지할 수 있다. 치명타 확률보다는 인추공이 기대 딜량이 좀 더 높지만 탱커를 상대할 땐 다를 수 있으니 상대 템세팅을 유추하고 고르자.
6.9. 장신구4: 절세가인 / 절세가인 SU[편집]
- 비단향꽃무(E) 추가공격력: +90%
- 비단향꽃무(E) 쿨타임: -5.99%
- 비단향꽃무(E) 사정거리: +9%
- 백화요란(E) 추가공격력 : +90%
- 백화요란(E) 쿨타임 : -5.88%
- 백화요란(E) 사정거리 : +9%
절세가인(絶世佳人): 세상에서 견줄 사람이 없는 아름다운 사람.
훌륭한 성능의 궁유니크. 안 그래도 긴 비단향꽃무의 사정거리를 더욱 늘려준다. 맥시머까지 더하면 시선 이동까지 가능한 광역 저격기가 된다. 궁유니크의 기본 옵션인 쿨감까지 있으니 가급적 빨리 맞춰주자. SU 유니크를 써도 마찬가지로, 특히나 사거리가 짧은 백화요란은 사거리 +9%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비단향꽃무는 작은 부채 1170 거리, 투사체는 반지름 25 범위로 지형에 닿거나 적중할 경우 반지름 100 범위, 큰 부채 1280 거리, 전방 135 좌우 250 후방 120 범위가 옵션 적용 시 작은 부채 1270(+35/30/35) 거리, 큰 부채 1390(+35/40/35) 사거리를 갖게 된다. 비단향꽃무 맥시머는 작은 부채 1310(+40) 큰 부채 1445(+55) 사거리가 증가한다.
여담으로 원래 장비 설명문에 귀걸이라고 적혀있었으나, 꽤 시간이 흐른 뒤 장신구로 서술이 바뀌었다.
7. 대사[편집]
7.1. 기본[편집]
7.2. 보이스팩[편집]
- 판매일자: 3회차[28]
7.3. 내레이션팩[편집]
8. 기타[편집]
- 2013년 11월 20일까지 팬아트 게시판에 루시 팬아트를 올리면 글이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보안상의 이유라는데 이미 이름부터 동영상 원화 스킬까지 다 까발려진 상태였다(...)
- 루시가 클레어와 실친&절친이라는 설정을 보고 유저들은 단순한 펜팔 절친인 앨리셔는 뭐가 되는 거냐면서 앨리셔의 멘붕 또는 앨리셔의 얀데레화(...) 앨리셔 vs 루시의 캣파이트 등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이쯤 되면 앨리셔가 불쌍해지잖아예시.
- 루시의 소개 페이지에서 추론한 대로 다음 캐릭터는 한국 캐릭터로 예상되었다.
- 말할 때 한자성어를 읆는 버릇이 있다. 예를 들면 '승패는 병가지상사야', '백전백승!' '일망타진!', '경거망동하면 안 돼', '운수대통!' 눈물점도 있다. 일러스트에서는 그다지 강조되진 않지만 인게임에서는 큼지막하게 눈 아래에 확연히 보인다.
- 기간한정 코스튬 왕실 무도회 코스튬에서 최초로 이마를 가렸다! 유저들의 반응도 긍정적.
역시 비인기엔 헤어스타일 탓도 있었다그러니까 조커팀은 마빡패치를 포기해야 합니다이벤트 착용 샷. 반응이 좋았는지 후에 발매된 피버 피치도 이 헤어스타일로 발매되었다. 이마를 가린 효과가 엄청났는지 루시의 왕실 무도회 코스튬은 시즌 3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코스튬 3위에 올라갔다.
- 루시의 도전과제 중 티엔 누적 10킬을 하는 도전 과제가 있는데 이름이 '이제 다 지났잖아요' 이다. 티엔의 도전과제 중 '헛된 일로 만들다니(루시 누적 10킬)', '옳은 선택을 보여주지(루시를 평타로 누적 10킬)' 가 있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괴롭히나보다(...)
- 유니크 아이템의 이름들이 미인의 생김새를 묘사하고 있다.
8.1. 논란[편집]
- 사이퍼즈의 여캐들은 각각 하나 이상의 속성을 가지고 나온다. 당장 비슷한 나이대의 여캐만 보아도 청순한 린, 여장부 타입의 호타루, 모범생 스타일 앨리셔,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미아, 활달한 성격의 클레어와 같이 복장이나 보이스, 배경 스토리의 언급 등에서 느낌이 드러난다. 그러나 루시는 서브컬처에서 대부분 색기담당으로 쓰이는 치파오를 입고 있고, 섹시 포인트라고 불리우는 눈가에 점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섹시를 강조하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루시의 캐릭터성을 쉽게 파악하지 못하는 유저가 대부분이었고, 그래서 루시의 캐릭터성을 대충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사실 이렇게 보면 캐릭터성 자체는 분명하지만
- 급하게 만든 것 같은 성의 없는 디자인이라는 평을 들었다. 실제로 인게임에선 손의 부채가 손가락을 통과하고 부채질할 때 목을 통과한다. 일러스트와 달리 앞머리가 아예 삭제되고 이마도 M자가 돼버려서 묘하게 또 이상해져 최악의 관상이 되었고, 헤어스타일만 바꿔도 나름 예쁜 동양인인데 원숭이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이 평가는 한국인 뿐만이 아니라 실제 중국 서버의 중국인들조차 똑같이 내린 평가. 아무래도 미아 이후의 여성 캐릭터 모델링하는 사람에게 저주라도 내린 듯하다(...) 다만 중국 서버 오픈 캐릭터라서 그런지 기본 아바타의 퀄리티는 매우 훌륭하고 공들인 것이 보인다. 얼굴은 헤어스타일이라던지 애매한 점이 있어도 루시의 몸매나 차이나 드레스의 퀄리티는 굉장히 수준급으로, 라이트가 먹히지 않아 색감이 영 별로인 게 특징인 사이퍼즈 내의 옷 중에서도 가장 예쁜 색감을 뽐낸다. 그나마 미아나 드니스는 2차 창작에서 나름대로의 매력을 인정받고 있는 데 비해[29] 루시는 디자인적으로도 심심한 편이라 언급조차 잘 안 되는 편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옆동네 게임처럼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스테레오 타입의 캐릭터를 가져온 느낌. 심지어는 클레어와 친구라는 설정상의 인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설정은 2차 창작에서 그야말로 개무시 당한다. 사실 루시를 어느 정도 옹호해주자면 미아는 이전에 이미 미쉘과 까미유, 던파 등과 관련하여 유저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캐릭터였고, 드니스 역시 스토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인 데다 또한 카인 하렘(...)의 구성원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연스레 창작물 사이에 녹아들 수 있었다. 문제는 루시의 디자인이 정말로 성의 없다는 것.
- 그나마 고퀄 소리를 듣는 오리진마저 문제가 있다. 치파오 무늬의 퀄리티는 수준급이지만 치마 부분의 움직임이 어색함을 넘어 괴상하다. 신 일러스트에서도 옆트임된 부분으로 다리가 빠져 나오는데, 인게임에서는 옆트임 부분이 다리와 붙어있고 치마가 고무줄처럼 늘어난다.
- 루시의 얼굴은 여타 캐릭터보다 인중이 길고 이마 라인이 M자 모양인 전형적인 원숭이상이다. 앞머리를 올려서 이마를 까면 시선이 얼굴 정중앙으로 몰리기 때문에 더더욱 얼굴이 강조된다. 즉, 앞머리를 내렸어야 하는 얼굴상. 예전부터 비판받아왔던 백발이거나 이마를 까고 보는 네오플 특유의 이지선다 헤어스타일을 뚝심 있게 고집한 만들어진 결과는 이 모양. 실제로 이마를 가린 2차 창작이나 왕실무도회 코스튬에서 "누구세요?" 소리가 나온 건 이 때문. 직접 한 번 보자. 인상이 확 달라진다. 여자의 눈은 대충 크게 만들면 장땡이라 생각한 건지 눈동자와 눈을 너무 과장된 크기로 키워놨고, 반사광조차 정가운데에 찍어놔서 꼭 자유로 귀신을 연상시킨다(...) 게다가 긴 인중, 미묘하게 구부러진 입술로 인상도 묘하게 비호감이다. 그래도 지금은 HD 업데이트로 상당히 예뻐졌다.
- 쓰는 기술조차 멋이 없다. '어떻게 하면 멋있게 보일까?'가 컨셉인 태도 다이무스나 기술이 몹시 아름다운 엘윈의 드니스 같이 다채로운 기술을 보유한 캐릭터와는 달리 루시는 모든 기술이 부채 던지기->많이 던지기->더 많이 던지기->마구마구 던지기다. 투척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창룡 드렉슬러와 비교할 수 있겠는데, 그래도 드렉슬러는 근거리 기술이 섞여있고 카메라 워크를 활용한 궁극기 연출[30] 이나 하나를 던져서 터뜨려 여러 개로 갈라지는 창을 던지는 기술 덕분에 간지가 난다. 반월은 통통 튀기는 재미있는 스킬이고 잡기는 부채로 뺨을 때리는 꽤 괜찮은 모션이지만, 나머지 스킬들은 그냥 부채를 던지고만 있을 뿐이다. 낙화의 모션을 보아 무용수라는 설정이 사실 엄청 중요한 만큼 춤추는 듯한 모습을 넣기는 넣으려고 한 거 같은데, 이펙트에 가리기도 하고 또 그나마도 그렇게 특색 있는 모션은 아니다. 스페이스 스킬인 '천상비' 역시 그냥 빙그르르 돌면서 이동할 뿐. 여러 모로 참 실망스러운 점 많은 캐릭터라는 평이 대다수.
- 게다가 더 문제점인 건 부채능력자라는 명칭도 어감이 영 이상해서 여기저기서 까였었다. 예를 들면 부채를 쓴다고 해서 부채 능력자면 기존 캐릭터들 역시 쓰레기 능력자라든가 아니면 학용품 능력자라고 불러야 하지 않느냐는 내용. 다이무스나 이글의 능력이 신체 강화지만 신체 강화 능력자라고 부르지 않고 사용하는 무기인 검으로 인해 검 능력자라고 하지만, 정작 운영자가 '얘네 검 능력자입니다' 이런 소리는 안했는데, 루시는 아예 떡하니 부채능력자요 이러니 반발이 심한 것. 이러한 부분들은 2차 궁극기 업데이트에서 2번째 궁극기인 백화요란을 통해 멋들어진 이펙트와 연출을 통해서 루시의 능력 컨셉이 무협지의 부채를 이용한 무공이란 점을 표현한 점과 티엔의 제자였단 점을 합쳐 기공을 담은 부채로 공격하는 능력자라는 표현을 통해 납득할 수 있게 되었다.
- 중국에서는 이름이 영어식 이름이라는 비판이 있다. 륙희 아라지만 어차피 중국식으로 읽으면 루시고, 딱 봐도 영어식 이름을 한자로 음차한 것이다. 물론 루시라는 이름의 중국인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이퍼즈의 배경은 1930년대. 그러니까 한국으로 따지자면 '김 제니퍼' 라는 이름을 지어놓고 '制泥波'(제니파) 라며 한자 이름이라고 우기는 셈(...)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건 또 이상하게 설정 만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는 다르게 설정은 사이퍼즈 세계관에 나름 맞게 들어갔다는 점. 사실 후에 나올 한국인 사이퍼도 그렇고 아예 이번 겨울 신캐는 아시아계 능력자들을 풀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걸로 보아, 이전부터 있었던 제 3세계의 능력자들에 관한 떡밥을 풀 수 있도록 밑거름을 잘 깔아두는 데는 성공했다.
- 결국 기획팀장마저 고민자랑에서 역대급으로 인기가 없다라는 것을 실토하고 말았다. 미아 얘기가 나왔는데 미아는 루시에 비하면 양반이란다(...)[31] 고민자랑의 후속작인 단게이쇼의 캐릭터 인기투표 또한 안정적으로(?) 뒤에서 2등을 차지했다. 가뜩이나 인기도 없는데 무엇보다 같은 시기에 나온 두 명의 남캐인 하랑과 티엔은 굉장한 인기를 자랑하니...
- 미아, 드니스, 루시로 이어지는 2013 여캐 인게임 논란(...)은 J의 등장으로 일단락 되었다. 못생겼다는 의미가 아니라 유저들의 반응 면에서 말이다.
- 2015년 8월 20일 사이퍼즈 HD 업데이트에서 엘리, 드니스, 릭과 같이 일러스트가 교체되었다. 기존의 꼬깔콘 가슴, 들창코, 물결형 입술 등 계속해서 지적되어 온 단점이 고쳐져서 더욱 자연스러워졌다. 다만 눈이 자칫 죽은 눈으로 보일 수 있고 어깨의 근육이 굉장히 강조되었기에 호불호가 갈린다. 다만 대체적으로 일러스트 개편 전보다는 확실히 예뻐졌다는 반응이다.
- HD 업데이트 후 모델링에 대한 평가는 최대 수혜자. 비정상적으로 큰 눈, 미묘한 눈썹과 입술 형태가 고쳐지고 전형적인 동양형 미인으로 탈바꿈했다. 부채로 어깨를 두들길 때 부채를 접지 않아서 부채가 캐릭터를 뚫던 현상도 후에 고쳐져서 부채를 접고 어깨를 두들기게 되었다. 이후로는 헤어가 포함 여러 코스튬에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인생역전.
- 루시의 스페셜 코스튬 중 하나인 치파오 의상에서 어느 유저가 속바지를 입었다고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사실상 타겜에서는 국룰로 속바지를 안 입히고 있는데, 속바지를 왜 입었냐는 말이 다른 유저들 사이에서도 지지를 받으면서 결국에는 속바지를 벗은 상태에서 출시가 되었다.
9. 스카우팅 노트 및 플레이버 텍스트[편집]
- 그녀는 누군가 자신을 쫓아다닌다며 여러 번 신고했지만 특별한 단서가 포착되지 않아 조사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집사라는 자와 함께 자신을 따라다녔던 자를 경찰서로 직접 잡아왔어요. 조사를 받는 도중 그녀는 중요한 대회가 있다며 동행했던 집사를 남겨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이상한 일은 그녀가 떠나면서 시작되었어요. 그녀의 집사는 담당 경찰이 아닌 경찰서장과 직접 몇 마디를 나누더니 잡아온 사람을 귀가 조치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그녀의 단순한 '오해' 로 마무리 되었어요. -4112359 브라이언 켈리(New York State Police 소속 경찰) 인터뷰-
- 높은 보수를 듣고 바로 그녀의 가정 교사가 되기로 결심했죠. 면접은 그녀의 아버지가 아닌 집사와 진행했는데 그녀에게 어떤 기대도 하지 않는 건가 하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형식적이었어요. 3년간 그녀에게 예법을 가르쳤는데 사실 거의 수업을 하지 않았어요. 루시는 예법을 배우는 건 시간낭비라며 늘 새로운 화젯거리를 가져왔으니까요. 그러다 아무 예고도 없이 해고 통보를 받았어요. 루시와 마지막 인사도 나눌 수 없었죠. 그때가 아마 루시가 무용에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을 때일 거예요. -4148241 친샤오시(전 가정교사) 인터뷰-
- 그녀는 무대 위의 무용수처럼 다채로운 몸짓으로 전장을 누비고 다닌다. 그녀의 화려한 움직임은 치밀한 감정과 기술로 사람들을 몰입시키지만 절대 방심은 금물! 그 순간 그녀의 부채는 홀려있는 관객들의 숨통을 단번에 끊어놓을 테니. -브뤼노-
- 그녀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기술은 아시아계 능력자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겠지만 정작 문제는 본인에게 있다. 그녀의 성장 배경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절실함에 가장 큰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얼마나 빨리, 완벽하게 벗어나느냐는 그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이다. -요기 라즈-
- 그 앤 삶이 치열하고 냉정하다는 것을 충분히 경험해야 해. 그곳은 그런 경험을 하기엔 적격이지.
- 우물 안에서 발버둥치던 개구리가 밖으로 나와서 어찌 되는 줄 알아? -집사 안티에롱-
- 그녀가 꿈꾸는 것이 예뻐보이는 건 세상이 뭐라 하든 자기가 믿고 있는 걸 지키려고 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이야. -클레어-
-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 제대로 된 내 길을 가는 것. 이것이 최대 고민이예요. -루시-
- 그녀의 '능력'은 그녀가 가진 것 중에 유일한, 그리고 온전한 자신의 것이다.
- 일을 잔뜩 벌여놓고 나중에는 수습이 안 돼서 깊은 고민에 빠져요. 그녀가 진지해지면 주변에서는 그걸 즐기죠. -친구-
- 그녀가 가장 빛나는 곳은 바로 무대 위죠. 관객들은 그녀만을 바라보며 박수를 치죠. -담당 교수 유희-
- 그녀가 거추장스러워하는 아버지의 배경이 실은 그녀의 보호막이라는 것을 그녀도 언젠가 알게 되겠지.